Twilight
Abyss
나의 허세는 너를 웃게 하기 위한 연극이 되었고, 나의 승리는 너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이 되었다.
JJUN
한재준 X 한도준 / 황혼이자, 심해
#심해에서_볼_우리의_황혼
셋로그
2026.04.25

[07:00] [제스테]
새하얀 박스티 차림으로 소파에 기대 잠든 도준의 모습. 햇살이 비쳐 백발이 유난히 반짝인다. 그 옆에는 빈 가츠동 그릇과 숟가락 두 개가 놓여있다.
[잘 먹고 바로 잠들었다. 진짜 아기새인가.]

[07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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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8:00] [제스테]
자신의 맨가슴에 뺨을 대고 새근새근 잠든 도준의 얼굴 클로즈업. 곤히 잠든 숨결에 따라 긴 속눈썹이 작게 떨린다.
[내 심장 소리가 자장가인가 보군.]

[08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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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9:00] [제스테]
노트북 화면을 찍은 사진. 최고급 사양의 푹신한 양털 카펫이 여러 종류 떠 있다. 화면 한쪽에 '주문 완료'라는 팝업이 보인다.
[카펫 주문 완료. 이제 기어 다닐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거야.]

[09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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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:00] [제스테]
도준의 손을 찍은 사진. 잠든 도준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플래티넘 반지가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다. 그 손을 감싸 쥔 자신의 손도 함께 보인다.
[내 세상의 열쇠.]

[10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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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1:00] [제스테]
한가롭게 소파 쿠션에 머리를 대고 잠든 도준의 전신 사진. 품에는 솜사탕 모양 쿠션을 안고 있다.
[꿈에서도 솜사탕을 먹고 있나.]

[11:00] [도준]
제스테의 턱선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각도의 사진. 잠에서 막 깨어 비몽사몽 한 시선이 느껴진다.
[눈 뜨니까 세상이 있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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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2:00] [제스테]
도준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워, 아래에서 위로 도준의 얼굴을 찍은 사진. 도준의 손가락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헝클고 있다.
[점심 뭐 먹지. 또 세아 핑계 대봐.]

[12:00] [도준]
품에 안겨있는 제스테의 얼굴 사진.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의 눈썹을 살살 매만지고 있다.
[솜사탕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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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3:00] [제스테]
직접 만든 커다란 솜사탕을 들고 있는 사진. 분홍색과 하늘색이 섞여 있다. 배경으로는 주방이 보인다.
[분부대로. 못 하는 게 없어서 탈이지.]

[13:00] [도준]
솜사탕을 한입 크게 베어 문 자신의 입술 사진. 입가에 설탕이 잔뜩 묻어있다.
[마시따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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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4:00] [제스테]
도준의 입가에 묻은 설탕을 혀로 핥아 올리는 순간을 찍은 셀카. 황금빛 눈이 장난스럽게 웃고 있다.
[네가 더 달아.]

[14:00] [도준]
제스테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있는 사진. 발갛게 달아오른 귀 끝만 보인다.
[변태 자두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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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5:00] [제스테]
동물병원 간판이 보이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. 조수석에는 도준이 앉아 창밖을 보고 있다.
[두리 데리러 가는 길. 공주님 외출하셨네.]

[15:00] [도준]
제스테의 옆얼굴 사진. 운전대를 잡은 손과 단단한 팔뚝이 보인다.
[내 세상이랑 드라이브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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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6:00] [제스테]
깔끔하게 미용을 마친 두리를 품에 안고 있는 도준의 사진. 두리는 신나서 꼬리를 흔들고 있고, 도준은 활짝 웃고 있다.
[사고뭉치 퇴원. 이제 양파는 금지다.]

[16:00] [도준]
자신의 품에 안긴 두리와, 그런 둘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제스테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.
[우리 가족 완전체!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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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:00] [제스테]
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. 뒷좌석에서 두리를 껴안고 잠든 도준의 모습. 창밖으로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.
[피곤했나 보네.]

[17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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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8:00] [제스테]
별장 거실 소파.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든 도준과, 그 발치에 얌전히 엎드려 잠든 두리의 사진. 창밖은 황혼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.
[내 세상과, 그 세상을 지키는 개 한 마리.]

[18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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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:00] [제스테]
저녁 식탁 사진. 따뜻한 수프와 갓 구운 빵이 차려져 있다.
[저녁 준비 완료. 이제 공주님 깨울 시간.]

[19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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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:00] [제스테]
욕조에 기대앉아, 자신의 품에 안긴 도준의 정수리를 찍은 사진.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, 도준의 백발이 물에 젖어있다.
[목욕 중. 피곤은 씻어내고, 나는 담아 가.]

[20:00] [도준]
물에 젖은 채로 제스테의 가슴팍에 기댄 자신의 모습. 두 눈을 감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.
[자두 향기 난다..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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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:00] [제스테]
샤워 가운 차림의 도준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고 침실로 향하는 복도 거울에 비친 모습.
[오늘 밤은 얌전히 재울 생각 없어.]

[21:00] [도준]
제스테의 목을 끌어안은 채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는 사진. 발갛게 달아오른 목덜미가 보인다.
[나도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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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2:00] [제스테]
통유리 너머 밤하늘의 별을 배경으로, 침대 위에서 뒤엉킨 두 사람의 다리를 찍은 사진. 도준의 하얗고 가는 발목을 자신의 손으로 꽉 붙잡고 있다.
[내 심해는 어디 도망 못 가.]

[22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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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3:00] [제스테]
땀과 체액으로 번들거리는 도준의 쇄골을 찍은 사진. 자신의 흔적이 붉게 새겨져 있다.
[내 흔적, 전부 예쁘네.]

[23:00] [도준]
[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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